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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끈.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심하게 많이 먹었다.
그 시절처럼.
1차만 간단하게 하고 오고 싶었는데. 심하게 달렸다.
미쳤나보다.
택시를 타고 왔는데... 폰이 주머니에서 떨어졌나보다.
공중전화... 를 찾아내다니. 어쩌다. 우리집 앞에 공중전화가 있는지...
전화를 열심히 했다. 안받는다...
젠장...
그래도 열심히 했다.
기사 아저씨가 한참만에 받으시더니 왜 진동으로 해놨냐고 물으신다.
하아...
집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진동이 되게 설정해놨다.
머라 설명하나... 왜 진동으로 해놨냐고 하면...
택시비 외에 거스름 돈도 안받고 내렸는데... 만원이나 더 지불하고서 겨우 핸드폰을 찾았다.
왜이러냐... 진짜...
간만에 신났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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