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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비가 왔다.
3일 연속 비가 왔는데, 정작 비오는 첫날 우산을 잃어버리고
어제 우산을 사자마자 비가 역시나 그쳤다.
비오는 날 밤 찍고 싶었던 장면이 있어 둘째날엔 카메라를 메고 나왔는데,
퇴근길에 역시 비가 안왔다.
어제 카메라를 들고 나왔더라면...
우산을 사고 사진을 찍을 찰나에 비가 그쳤겠군.
오늘은 그간 비가와서인지 쌀쌀하구나.
바람도 5월을 바로 눈 앞에 마주한 4월의 따스함을 머금지 못하고.
춥다.
2010.04.29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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