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가 무척이나 쏟아지고 있다.
장마니까...
그해 여름에 찍은 사진을 찾았다.
2005년 8월쯤...
종각역 반디앤 루니스에서 나오니
평소에는 고개를 숙이거나 앞만보고 다니던 사람들이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하늘에 있던 것도 너무 반갑고 신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늘의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느낌이랄까...
바쁘게 가던 사람들도 잠시 멈춰 디카나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비가 온후 종로 한복판에 떠버린 쌍무지개...
또 볼 날이 있겠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