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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망할 시도.

lovow 2010. 9. 6. 16:08
부산.
정말 오랫만에 멀리 다녀왔다.

처음 타보는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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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임과 통화하러 나왔다가...
빠르긴 빠른 것 같다.
그래도 난 새마을호 특실이 좋다.
느긋하게 넓게 앉아, 음료수도 공짜로...요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긴 요샌 금연이라 멀리가면 힘들긴 하겠다.
2시간 50분만에 부산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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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산역은...평범... 차라리 용산역이나 서울역이 더 볼게 많은...
중학교땐가 가보고 역사바뀌고 첨가서 먼가 부산만의 무엇이 있을게야 라고 기대했는데
부산만의 그것, 부산역 간판.

결혼식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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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안가 리조트에서 호화스런 전통예식.
그러나 팬더는 찌는 더위와 뜨거운 햇볕에 학대당하고...
친구들은 가마꾼을 하느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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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우리의 팬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군. 나이스뷰~
가장 넓고, 가장 높은 곳에 방을 실수로 예약했단다.
그냥 작은방 세개를 예약할라했는데... 어떻게 했어도 비슷....
하이튼 좋은 숙소였고, 그랬다.
내실없는 우리...였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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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하루전 해운대.
너무 북적대지도 않고 알맞게 사람들이 많았다.
외국인들이 대다수라... 외국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옆에 있는 넘들때매 현실에 바로바로 돌아오게 된다.
솔직히 비키니 끈풀고 선탠하시는 분들... 고맙지만 쳐다볼 수가 엄뜨라.
상기의 선글라스를 모두 돌려서 쓸뻔...도수가 맞아야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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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 광란의 밤을 슬퍼하며 술프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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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너무 예쁜 풍경들을 안자는 동안 보고,
오다 보니 또 비가 오고... 또 그치고...


성급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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