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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앵벌이..

lovow 2011. 5. 31. 18:57


얼마전 아는 녀석이 자기 디아 다시 시작했다고 같이 하잖다. 3가 곧 나올예정이라 다시 하는 사람이 많다며...ㅋ
내 그 꾀임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예전에 군대가기전에 한창하던 시절... 메피를 잡으면서 앵벌이라는 말을 첨으로 들어봤고 써오기 시작했다.
머 내가 아는 앵벌이의 의미는... 사회적으로 범죄행위를 가르키는 말이 아니라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중간 과정 생략하고 죽어라 나올때 까지 노가다를 뛰는...
설명이 완젼 구리네... 여튼 좋은 것 줄 확률이 높은 넘만... 잡아서 가끔 떨궈주는 것들을 받아 챙기는 머 ... 요정도?
잡다한 것만 나오다가 가끔 좋은 것이 나오면 좋다고...헤헤거리고... 여튼 나도 참 많이 했던거 같다.



내가 요새 가끔 들어가서 살피는 네이버 앱게임.... 신의 하루라는 게임이다.
요것이 요상하게 앵벌 느낌이랑 비슷하다. 신이라는 원숭이를 클릭해서 뽑기를 하는... 좋은것이 나오거나 쓰잘데기 없는 것이 나오거나...
좋은 것이 나올 때까지... 호수도 그러하고 열심히 클릭을 해야하고 기다려야 한다.


낚시.. 낚시대를 하나 구입했다. 그냥 그럭저럭한 넘으로 ... 머 나야 아직 한번도 안해봤으니 ... 모른다...
모르면서 이렇게 낚시이야기를 하다니... 우리나라 그 많은 낚시 인구....에게 비난을 살지도 모르지만,
그냥 아직 안해본 내가 드는 생각은 낚시도 앵벌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다른 좋은 말들도 많지만 낚시 역시 열심히 던지고 낚다 보면... 대어도 잡히고, 대어를 잡기까지 많은 노하우도 필요하고 기술도 있어야 겠지만...

 

머 낚시가 앵벌이다라는 결론을 내기위해 글을 쓴것은 아니다.
어쩌다 보니 인생도 ...
그러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
항상 마음에 드는 결론만을 얻을 수는 없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하다보면 언젠가 나도 대어를 낚을 날이 오겠지?
조금이라도 빨리 그 시기가 오게 하려면... 끊임없이 낚시대를 던져야 하고 기다리기도 해야겠지...
요 며칠 심난한 맘에...그냥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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