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냥 웃기네

어려서 엄니 따라 야구를 즐겨 봤던 1인으로써...
어릴때는 왜 항상 주자가 홈에 들어올때 포수와 부딪혀야만 하나 싶었다.
서로 다칠 수도 있고 ... 여튼... 그냥 야구를 보다 보면, 주자가 맘대로 돌아다니는 상상을 가끔 하기도 했고 아래 상황도 상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실제로 보게 될줄 몰랐고 그때의 기억이 새록하여 스크랩 함 해봄.

실제로 세이프 판정이 났단다...
다시 보면서 느끼는 건데... 주자 멋지다.ㅋ정확한 착지! 구웃~
포수는 차징준비하고 있는데 얼마나 당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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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1 10 14
보면 볼수록 잼있다... 짧지만 은근 중독성 있다는...
짧기 때문에... 저 뛰어 넘을 생각한 주자와 대기하고 있던 타자 두명, 심판, 포수, 포수 백업 와있던 투수...  
각각의 행동들을 보면서 황당함과 당황스러움과 아싸~ 이런 느낌?
심판은 ... 심판도 참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아주 잠깐 생각을 하긴 했겠지... '어라~ 아...세이프~~~~~~' 
포수는 허공에 태그하려고 낚여 넘어졌다가 뒤로 보니 게임 셋.... 자기가 태그한 느낌이 없으니까 강하게 항의도 못하고...
오히려 백업왔던 투수는 '당연히 태그했겠지... 아웃! 어라... 에잇 우겨보자~' 라고 생각하며 심판에게 포수보다 강하게 항의하고...
대기하고 있던 타자들은 '오호~ 짜식 연습때 했던데로 잘하네... 세이프~ 아싸~' 당황하는 기색이 별로 안보이는 걸 봐선 
연습때 해봤던게 아닐까... 아싸하고 한발올리고 손을 쥐는 모습이 왤케 웃기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