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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주말이라고 겹군과 박군을 만났다.
전날도 진탕먹은 지라 술은 자중하고 감기기운에 맛을 알수없는 해물탕을 먹고 간단히 맥주를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머 아는 사람들은 이미 잘 알겠지만... 그쪽은 회사원 아저씨들만 가는 곳! 이라 생각하여 잘 안가던 역쪽에...
자세한 위치는 다음에 갈때 사람이 혹여라도 많을까 밝히지 않겠음.
일단 들어가면 무수한 피규어들이 벽들을 감싸고 있다. 약간은 서툰듯한 주인장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그림들과...
개성이 있는 글씨... 글씨는 머라 말하기가 좀 그렇다.
가게 이름이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이다. 찾기 어려울 것이다~~~~ ㅋㅋ
줄여서 '그작소'라고...
암튼 간만에 모르는 가게에... 독특한 분위기에... 좋았다.
박군을 협박해서 쵸파 핸드폰 스트랩을 강매시켰다.
쵸파가 핑크라 괜찮냐고 묻길래....
"남자라면, 핑크지!" 나도 모르게 이 말이 튀어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케이준 샐러드도 맛났고... 맥주는 병맥을 먹어서 담엔 생맥을 먹어봐야겠다.
생맥이 있는줄 몰랐지~ㅋ
또 가야지~~~~ 누구랑가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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