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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lovow 2013. 6. 10. 15:40

벌써 6월이다.

싸돌아 치기 좋아하는 내가 반가워 해야 할 6월이지만... 올해 6월은 조용할 듯 하다.

지난해 6월 사진들을 살펴보니...

친구들과 강화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계룡대를 거쳐 대천으로 캠핑을 갔다오고... 나홀로 홍천도 다녀왔다.

그냥 휙 목적지에 갔다가 놀다 온것이 아니라 그 주변 일대를 싹다 돌면서 뽕을 뽑았다.

그와중에 소개팅도 했었고, 아마도 아주 간만에 바에서 양주도 먹었었다.

양주가 싫다.

홍제동 탕수육집에도 가고...

이런저런 바쁜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차도 없고 조금은 무기력하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며칠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새벽 여섯시 부터 동네에서 고성방가를 하던 여자애도 없었으면 좋겠고...

집앞에 공사도 언능 끝내주면 좋겠다. 다 끝난거 같은데도 머 그리 매일 시끄러운지...

일도 안하고... 점심이나 친구랑 같이 잠깐 먹고 그냥 머엉하니 있고 싶다.

 

생각은 이러하나 이런 저런 고민들로 아마 편하지 않고 또 계속 불안해 하겠지.

 

심적으로 안정을 빨리 찾아야 될텐데...계속 조급하다. 조급해....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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