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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연결된 것들이 너무 많지 않나 싶다.
이 연결된 것들이 나에게 자극을 보낸다.
부쩍... 안좋은 자극을 보낸다. 예전부터 그래왔던 것도 있고... 요새들어 갑자기 들이 닥치는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의 한계를 가늠하게 하고 있다.
미칠 듯, 황홀하게, 편안하고 행복한 자극을 보내던 것들이 지금은 죄다 불편하고 괴롭고 아픈 자극을 보낸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나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결과이겠지만...
마치 내가 사회 부적응자마냥... 연결되었지만 고립되고, 맞춰 돌아가고 있지만 삐그덕 소리가 고막을 찢어버리는 것 같다.
정리가 안되는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심지어 꿈에서도 구체적인 형상이 아니라 내가꾸는 꿈에서 형체를 알수가 없고 정체를 모르는 것들이 이해할 수 없는 시간 흐름과 공간전개로
펼쳐져 그냥 혼란스러워하다가 잠이 깼다.
정리를 한다는 것이 연결을 끊어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인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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