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 glances
도시의 가을 하늘.
가을이 농익고 있다.
내 주변을 빼고 그간의 가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나만 다른 분위기.
심하게 가을을 타던 나도 올핸 좀 무덤덤하다.
도시의 가을만 느끼고 있어서 그런지...
떠나고 싶은데 발이 안떨어진다.
집구석에 쳐박혀 멍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