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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옛날 노래 HAM

lovow 2013. 10. 1. 17:33

21년 전인가...

 

 

지난달.

네이버 뮤직 노래를 몇곡 못받아서 아까운 나의 돈이 낭비되었다. ㅜㅜ

그러다 오늘 문득. 예전 노래인 햄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서 받다보니 예전 노래들 몇곡을 더 받았다.

어릴 때, 초딩 시절, 라디오를 통해 듣던 노래들.

늘 공테잎을 넣고 녹음 스탠바이하던 시절. 그때부터 밤낮이 바뀌는 일이 많아진 듯 하다.

왠만한 노래들은 당시에 인기가 있어서 녹음을 잘했는데, 유독 이 노래는 한참동안 듣고 싶어하면서 녹음에 실패했다.

끝에 광고와 함께 페이드아웃 되거나 앞에 디제이의 긴 말 덕분에...

그당시에 즐겨 듣던 문세아저씨의 별밤은 노래와 멘트가 항상 겹쳤다.

 

암튼 첫부분 랩일거라 예상되는 나레이션이... 그당시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알아요가 나온후에 영향을 받은 건지... 나레이션 같은 랩이 곳곳에 있다.

어색하긴 하지만, 지금에라도 실컷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언가 마음이 풍성해지는 아동감성~

역시 좋은 노래...

 

가사가 유학가는 여자를 떠나보내는 내용이고, 햄이라는 무선 통신도 그렇고 랩도 그렇고...

그 당시 먼가 트렌드에서 세련되 보였던 것들을 많이 끌어다 쓴 것이 아름다운 멜로디에 방해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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