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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엄니 아부지 생신을 적어놓고 까먹고 지나갈 뻔했다.
아들자식이란 넘이 머하나 해드린게 없다.
부모님 생신을 맞아 집에 들렀다가 조카들의 육탄세례에 허리가 삐끗...
이제 제법 컸다. 말도 잘하고... 곧 있으면 학교도 들어가겠지만... 여전히 귀엽고...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고 아는 동생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상가에 다녀왔다.
머언~길...
회사일도 많고 요사이 들어 하루가 지나갈 즈음에 진이 빠지는 느낌...이랄까... 그러하다.
활력소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친구들을 만나고 왔지만... 그들의 가정에 불을 질러놓은 것 같다.
아니... 불붙은데 기름 한드럼 부어놓은 것 같다.
무언가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진다.
허무로 치닫는 느낌.
하아~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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