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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진짜 슬슬 가을타령을 시작해본다.

내 차안의 퀘퀘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열지 않는 친구덕에...

 

간만에 홍대 닭날다의 철판 닭이 먹고 싶어서 갔지만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는...상황을 접하고 발길을 돌렸다.

닭발집에서 냠냠 ~

손님도 아무도 없고, 더 추울때 바글대던 때 왔었는데, 그때보다 더 썰렁해진 느낌... 그래도 맛남.

마무리로 맥주 일잔 땡기러 들른 빠에서...

우리의 빡은 또 디제이를 바쁘게 한다.

스스로 무덤을 판게지... 그 노래들을 다 듣기 위해 닭발집의 두배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

 

가운데 홀로 간혹 거나한 이들이 봉을 잡으러 나오고

스모크를 뿜어주시는 주인장.

 

그저 편안~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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