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피곤타 홈페이지들르기도빡시다 어여가서자야하는데빠가쉐리온단...오타하도나서몬쓰그따
퇴근길. 사촌형을 만나러 인천으로 가는 중 한강에서 폰카와 전철 유리창 필터 ㅡㅡ; 찍을 때는 전철이 지나가는줄 몰랐는데, 고놈참...타이밍 여튼 날씨가 더워 짜증이 나던 중에 멋진 노을을 보며 아주 짧은 순간 참았지만 신도림부터 사람들에게 낑겨 죽는줄 알았다. 짜증도 짜증이지만 난 가만히 있었는데 자기가 막 비벼대더니 때리길래 먼가하고 짜증 이빠이난 얼굴로 슬쩍 봤더니 되려 이상한 넘이 나인냥....쳐다보는 그 눈빛 ㅡㅡ; 아오...짜증짜증 사람들이랑 그렇게 전철에 살 맞대고 있는건 정말 최악이다... 특히 앞에 팔짱끼고 몸을 최소화시키는데 어떤아저씨의 촉촉한 겨드랑이가 내 팔꿈치에 걸쳐지는 느낌이란... 후아~ 암튼 짜증이 났지만 송내에서 급행을 내려 완행으로 갈아타려는데, 완행은 다섯정거장 전에 있..
버티고개에서 서울성곽을 향해 남산 자락을 오르며, 쏟아낸 땀이 한바가지다. 이렇게나 한번오르는 길이 힘든데, 이곳의 개발은 무디다. 내가 여기에 살았다면, 당장 면허따고 차를 사지 않았을까 생각이... 계단이 한도 없었다. 그저 고지서 하나 가지러 왔다기 보다는 (인터넷으로도 되니까) 기분전환겸 겸사겸사 왔는데... 땀으로 샤워를 했다. 내려오는길은 서울성곽을 따라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을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 사람들이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부채질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부분 담도 낮고, 대문을 활짝 열어둔 집도 꽤 많았다. 수퍼를 찾아 한참 내려와 맥주한캔을 사들고 걷기 시작했다...다시... 조금 내려오니 아까와는 다르게 저택들이 주르르르륵~ 높고 뾰족한 담을 으스대며... ..
이어폰이 망가졌다. 일요일부터 한쪽이 나오다 말다 하더니... 새로 이어폰을 주문했다. 엠피삼 플레이어님 보다 비싼 이어폰사마 ㅜㅡ 허벌나게 빠른 총알배송으로 주문한지 22시간여 만에 새로 받은 이어폰 대만족! 베이스가 끝내준다. 한동안 나의 귀를 심심치 않게 해준 요녀석들을 어떻게 할까하다가 괜히 정때매 놔두다간 쓰레기만 늘어날 것 같아서 결국 쓰레기통으로.. 한쪽 놈은 아주아주 잘나오는데, 옆에 놈의 사망으로 순장되었다. 이어폰도 이렇게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데... 먼..멍소리냐고? 그르게나 말이오. 후유증이 심하다오.